5일자 7면 ‘아침을 열며’칼럼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를 읽었다.서해교전에서 발생한 우리 병사들의 희생과 군의 신중한 대응에 대해 나름의 시각을 펼쳐 보였다.
아주 예민한 문제라 같은 날 한국일보 여론마당 게시판에는 비판과 비판에 대한 재비판 등 다양한 글이 올라왔다.
필자는 나라를 지키다 전사한 우리 아들들의 희생에 모두가 국민적 공분을 느껴야 하며, 동시에 정략적으로 선동적 언사로 전쟁을 부추기는 일부 정치인들을 비판하고 있다.
어릴 적 그녀가 느꼈던 전쟁에 대한 공포스런 기억들이 꼭 그만의 기억이겠는가? 전쟁세대가 갖고 있는 끔찍한 경험과 기억이 점차 바래지고 있지만 전쟁은 우리를 불행하게 한다.
전쟁은 막아야 한다. 전쟁을 막는 방법을 둘러싼 어른들의 다툼에 젊은이들만 희생되는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상국 경북 경주시 성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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