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은 8일 부시장 등 간부들과 만난 자리에서 “외부에서 인사청탁이 들어올 경우, 해당자 인사카드에 이를 기록으로 남겨 불이익을 주는 등 인사청탁을 근절할 제도적장치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이 같은 지시는 서울시가 이번 주 중 행정관리국장과 25개 자치구 부구청장 인사 등 대규모 인사를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이 시장은 또 포스트 월드컵 대책을 각 실ㆍ국별로 수립하도록 하는 한편 과거 뉴욕과 유사한 ‘서울사랑운동’을 펼치는 방안을 연구하라고 지시했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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