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태 명지대 축구팀 감독이 포천군과 함께 축구센터를 창립, 꿈나무 육성에 나선다.김희태 포천축구센터는 7일 오전11시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유소년축구클럽으로 본격 출범한다. 국내에서 이러한 형태의 유소년 축구클럽이 출범하는 것은 남해 축구교실과 용인 허정무 축구센터에 이어 3번째이다.
김희태 포천축구센터는 8월 포천군 일동면 임시기숙사를 마련하고 10월부터 포천관내 초중고생 꿈나무 50여명을 모집한다.
기본기교육과 체력훈련, 외국코치 초청강습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2004년부터는 포천군내 2만여평의 부지에 미니구장, 천연잔디구장, 인조잔디구장, 체력단련코스를 갖출 예정이다.
창립기념식에는 손학규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지역인사들과 차범근 허정무 김주성씨 등 축구스타, 월드컵 대표 안정환, 박지성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후 행사로 김흥국 연예인팀, 허정무 축구교실유소년팀 등의 친선경기도 펼쳐진다.
/이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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