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 성장률 6.5%로 높여…콜금리 현수준 동결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5~6%)을 넘는 6.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4월15월에 발표한 전망치 5.7%를 대폭 상향 조정한 것이다.그러나 이날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달러 약세 등으로 하반기에 경제성장 속도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해 경기논쟁이 예상된다.

한은은 4일 ‘2002년 하반기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상반기 6.1%에 이어 하반기엔 6.8%로 상승, 연간 6.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이달중 콜금리를 현수준인 연 4.25%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남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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