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낮 12시께 강원 강릉시 사천면 사천해수욕장 인근 육군 모 부대 해안초소에서 총기사고가 발생, 함께 경계 근무중이던 최수인(21) 상병과 박성식(21) 일병이 숨졌다.군 당국은 이날 총성 2발이 먼저 울린 뒤 곧바로 1발이 울렸고 최 상병의 소총은 그대로 있는 반면 박 일병의 소총은 땅에 떨어져 있는 점으로 미뤄 부하인 박 일병이 최 상병을 쏘아 숨지게 한 뒤 자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총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권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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