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생이다. 월드컵으로 인해 TV에서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우리 동포들이 어느 붉은 악마 못지 않게 열심히 응원하는 모습을 보았다.순간 어느 곳에 있어도 다 같은 한국인이란 사실에 뿌듯했다. 사실 외국에 있는 동포들과 국내에 살고 있는 사람들간에는 서로 한 민족이란 사실을 느끼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가 보여준 모습은 모두가 조국에 대해 자랑스러운 마음을 갖게 되어 하나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에게는 한국인이라는 것이 너무나 큰 기쁨이고 자랑이다.
이것을 밑거름 삼아 우리 젊은이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실력을 갈고 닦아 세계 속으로 도약하는 자랑스런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여기에 진정한 월드컵의 의미가 담겨 있을 것이다.
/이진민ㆍ서울 서초구 서초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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