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 당국자는 1일 “미국은 이번 북한의 서해 도발 사태에도 불구하고 북미 대화는 계속돼야 한다는 데 우리와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발언은 미국이 서해 교전에도 불구하고 내주로 제의된 대북 특사 파견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이 당국자는 “이는 이번 사건 이후 조지 부시 행정부의 입장”이라며 “다만 부시 행정부 밖에서는 이런 상황에서 대화를 계속해야 하느냐는 말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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