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광안리, 송정, 송도, 다대포 등 부산지역 5개 해수욕장이 2일 일제히 개장식을 갖고 피서객들을 맞는다. 부산 연안 북단에 위치해 수온이 낮은 일광해수욕장은 6일 개장한다.8월말까지 2개월간 운영되는 부산지역 해수욕장에서는 4일까지 ‘당신만의 특별한 여름, 함께하는 아시안’를 주제로 해변 퍼레이드와 연극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각 해수욕장별로 수영교실, 해양스포츠학교 등 피서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곁들여진다.
또 올해 15회째인 춤꾼들의 신명나는 축제 ‘부산여름무용축제’가 경성대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3일부터 5일간 열려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8월9일부터 3일간 해운대에서는 ‘책을 읽자’를 주제로 한 달맞이언덕축제가 열린다.
김창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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