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강과 하천 주변에 마련된 둔치 주차장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매년 장마철마다 되풀이되는 사고가 있어 당부하고자 한다.이 주차장들은 장마철에 집중호우가 예상될 경우 진입을 통제하고 미처 차주인과 연락이 안돼 안전한 곳으로 이동을 못한 차량의 경우, 급히 견인하여 도로상으로 이동시켜놓곤 한다.
하지만 장마의 특성상 갑자기 비가 내려 집중호우로 변해버리는 경우는 눈깜짝할 사이에 물이 둔치까지 차올라와 주차장을 덮는 수가 있다.
이럴 때 미처 피하지 못한 차량들을 밧줄로 묶어놓거나 다른 임시조치를 취하지만 결국은 다 떠내려가게 된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차에 비상 연락처를 남겨둬 급한 상황에 즉시 연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간단한 조치만으로도 재산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유승호ㆍ안양 범계 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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