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교육정책을 결정하고 시도 교육감과 교육청을 견제,감시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교육위원 중 절반 가량이 관료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전국 14개 교육위원회의 교육위원 125명을 조사한 결과 부교육감이나 교육장, 교육청 간부 등의 경력을 가진 관료 출신이 60명으로 48%에 달했다.
특히 이중 절반을 넘는 34명은 지역교육청의 교육장 출신이어서 교육위원 중 대다수를 교육위원회의 피감기관인 교육청 출신 인사들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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