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부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29일 서해 교전으로 인해 7월 둘째주로 예정된 대북 특사인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의 방북이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백악관 관계자는 “이번 사태에 대한 백악관의 즉각적인 정서는 켈리 차관보의 방북 시기를 연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내부 반응”이라고 전했다.
한편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남북한 간의 해상 충돌은 과거에도 있었던 사안으로 미국은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윤승용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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