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는 김에 화끈하게 쏘자”현대자동차가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에쿠스, 선수 전원과 코칭스태프에게 뉴그랜저XG를 선물한다.
2002 월드컵 공식 스폰서인 현대차는 30일 대표팀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려, 16강 진출시 선사키로 한 승용차의 등급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당초 제공키로 한 차종은 히딩크감독에게 뉴그랜저XG, 선수 등에게 뉴EF쏘나타였다. 이에 따라 현대차가 제공할 차량은 에쿠스 1대와 뉴그랜저XG 27대로 모두 11억원 상당이다.
1999년 1억달러의 비용으로 월드컵 스폰서십을 따낸 현대차는 이번 월드컵을 통한 홍보효과가 5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 2006년 월드컵 후원에도 참여키로 했다.
이태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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