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연(한국타이어)이 시즌 두번째 톱10에 다가섰다.이정연은 30일(한국시간) 뉴저지주 애틀랜틱시의 매리어트 시뷰리조트 베이코스(파71)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 2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를 기록, 톱10의 목전인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이정연은 6위권(3명)에 2타, 9위권(5명)에 1타 뒤져있다.
지난달 칙필A채리티챔피언십에서 1년여만에 침묵을 깨고 정상에 복귀했던 베테랑 줄리 잉스터(미국)는 이날 경기 후반 6개홀에서 5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기염을 토하며 4언더파를 추가,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전날 공동 2위에서 단독선두로 나섰다.
1라운드 선두였던 무명 케이트 골든(미국)은 2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한계단 내려 앉았다.
올시즌 LPGA 투어 6승에 도전중인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4언더파로 분발해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 공동 4위로 뛰어올라 최종 3라운드에서 역전승을 넘볼 수 있게 됐다.
남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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