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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 브라질 우승표정…"2006년 독일서 만나요"종이학 200만개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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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 브라질 우승표정…"2006년 독일서 만나요"종이학 200만개 날려

입력
2002.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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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리나 주심의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 브라질 선수들은 일제히 그라운드에 뛰쳐나와 통산 5번째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호나우두와 주장 카푸는 솟구치는 눈물을 감추지 못한 채 감격해 했고, 스콜라리 감독은 선수들을 하나하나 껴안으며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선수들은 그라운드 한 가운데 둥그렇게 둘러앉아 무릎을 꿇고 손을 맞잡은 채 우승을 기념 미사를 가졌다.

한편 독일 선수들은 한 동안 그라운드를 떠나지 못한 채 침통해 했고, 야신상을 수상한 올리퍼 칸은 자신의 작은 실수가 못내 안타까운 듯 골문을 떠나지 못했다.

펠레는 메달을 받는 브라질 선수 한명 한명을 요란하게 껴안으며 후배들의 승리를 축하해 주었고, 제프 블라터 FIFA 회장과 함께 국제축구연맹(FIFA)컵을 주장 카푸에게 주었다.

우승컵이 놓였던 탁자 위에 올라서서 우승컵을 받아든 카푸는 우승컵에 입을 맞추고는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돌았다. 경기장에는 ‘꿈의 날개’를 상징하는 종이학 200만개가 꽃잎처럼 뿌려졌다.

요코하마=월드컵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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