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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고시 합격자 35명 발표…여성합격자 45.7% 역대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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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고시 합격자 35명 발표…여성합격자 45.7% 역대최고

입력
2002.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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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는 28일 제36회 외무고등고시 최종합격자 3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합격자중 제1부 최고득점은 평균 67.10점을 획득한 홍승태(29ㆍ서울대 경제학과 졸)씨가 차지했다. 최연소합격자는 천의진(22ㆍ고려대 정외과 3년)씨, 최고령합격자는 임배진(32ㆍ고려대 영문학과 졸)씨이다.

이번 외시 여성합격자의 비율이 45.7%에 달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한편 주사(6급) 출신으로 내무장관을 지낸 자민련 김종호(金宗鎬) 부총재의 차남 연식(淵軾ㆍ30)씨가 최종합격, 화제를 낳고 있다.

연식씨의 쌍둥이 동생 연진씨도 지난해 사법고시를 통과, 사법연수원에서 예비 법조인의 길을 걷고 있다.

◇최종합격자 명단

김세원 김찬우 장원 정현정 임배진 이윤석 김연식 김성은 박소연 신희선 권영아 홍순복 표지은 안현상 장재량 송사원휘 김현수 홍승태 강필호 나규욱 윤지완 김지훈 황유실 윤영기 이충건 장운정 고영걸 옥별임 류학석 송찬식 조아름 박유리

김혜진 박지영 천의진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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