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위협과 잇따른 회계스캔들로 지난 5년 간 세계에서 가장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국가로 꼽혔던 미국의 기업 환경이 5위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이코노미스트 산하 조사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27일 올해부터 2006년까지 5년 간 세계 60개국의 비즈니스 환경을 조사, 분석한 순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네덜란드가 1위를 차지했으며, 캐나다 핀란드 영국이 뒤따랐고 미국은 5위를 차지했다.
이에 앞서 미국은 1997~2001년 기업환경조사에서 1위로 꼽혔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9위로 가장 기업환경이 좋은 것으로 조사됐고 홍콩은 10위, 대만은 19위였다. 한국은 25위로 이보다 뒤쳐졌지만 27위인 일본을 두 단계 앞섰다.
/워싱턴ㆍ런던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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