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성적인 아마추어 화가이기도 한 비틀스의 전 멤버 폴 매카트니가 지뢰반대 자선기금 마련을 위해 도안한 우표세트가 7월 1일 발매될 예정이라고 영국 우표국이 26일 발표했다.매카트니가 도안한 우표에는 리버풀항에서 자란 매카트니가 소년 시절 방문했던 아일랜드해 맨섬에서의 행복한 기억들을 반영한 꽃문양 등이 도안돼 있으며 엘리자베스 여왕의 승인을 받아 맨섬우체국 이름으로 총 17만 장이 발행될 예정이다.
우표판매에서 나오는 수익의 일부는 매카트니와 얼마 전 결혼한 헤더 밀즈가 지지하는 지뢰반대 자선단체 ‘어덥트 어 마인필드 UK(Adopt A Minefield UK)’에 전달된다.
김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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