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도박회사들은 브라질이 독일을 꺾고 통산 5번째 우승컵을 안을 확률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내다봤다.도박회사 윌리엄힐은 27일 브라질의 우승배당률을 1대 1.8, 독일은 1대 4.50으로 책정했다. 우승국으로 브라질에 1달러를 건 사람은 1.8달러, 독일은 4.5달러를 가져간다는 것으로 가능성이 낮을수록 배당금은 많아진다.
이를 퍼센트로 환산하면 우승확률이 브라질은 55%, 독일은 22%라는 이야기이다. 영국의 래드브로크스도 브라질의 우승배당률은 5대4, 독일은 3대 10으로 브라질의 손을 들었다.
한국과 터키의 3ㆍ4위 결정전의 경우 윌리엄힐은 한국이 이길 확률이 47.6%, 터키가 3위를 차지할 가능성은 33.3%로 점쳤다. 래드브로크스는 한국의 경우 4만원을 걸 경우 5만원을 딸 수 있는데 비해, 터키는 8만원을 베팅하면 15만원을 가져갈 수 있다고 예측해 역시 한국의 승리에 무게를 실었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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