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대한주택공사가 발주한 서울 마포구 용강동 마포용강 시범아파트의 리모델링 시범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이 사업은 건설교통부가 선정한 국내 최초의 민간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으로 2개동, 18평형 60가구가 대상이며 내년 7월까지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총 23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노후설비 및 배관 교체, 발코니 확장, 내부평면 재구성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사 완료 후 아파트명은 ‘대림 e-편한세상’으로 교체된다.
1971년 지하 1층 지상 5층 9개동 규모로 지어진 마포 용강 시범아파트는 지난해말까지 18평형이 6,000만~8,000만원선이었으나 최근 리모델링이 추진되면서 1억~1억1,0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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