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2한일월드컵축구 결승전 주심은 외계인 같은 외모와 칼날 같은 판정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피에르 루이기 콜리나 심판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의 BBC가 24일 보도했다.BBC는 결승전을 맡을 심판으로는 콜리나와 스웨덴의 안데르스 프리스크이 있다며 판정의 정확성이나 경험 등에 비춰 콜리나가 결승전 경기 진행을 맡을 최적임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망했다.
BBC는 이와함께 히딩크 감독이 한국의 열등의식을 없앴다고 보도했다.
BBC는 “한국이 전통의 아시아 최강팀이지만 세계 강호들과 만나면 늘 고전을 면치 못했다”며 “하지만 거스 히딩크 감독은 유럽팀을 상대하는 한국선수들의 태도를 바꾸어 놓았다”고 말했다.
○… 미국의 스포츠전문 인터넷사이트인 CNN-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www.cnnsi.com)가 24일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에서 한국이 월드컵 우승후보 1위에 올랐다.
‘4강 진출국 중 어느 나라가 월드컵에서 우승할까’를 묻는 설문에서 전세계 네티즌은 한국이 3,325표 가운데 52%의 표를 얻어 가장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나타났다. 브라질은 34%, 독일 8%, 터키 6%로 집계됐다.
○… 2002월드컵한국조직위원회(KOWOC)는 26일~28일 서울 삼성동 국제미디어센터(IMC)를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신문 방송 및 스포츠분야 종사자, 관련 학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개는 1회 25명, 하루 100명 이내로 제한되며 방문시간은 오전 9시에서 낮 12시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방문일 이틀 전에 IMC안내데스크로 신청하면 된다. 전화 (02)2016-3000,3114,3224. 팩스(02) 2016-3008).
○… 독일 대표팀의 수문장인 올리버 칸은 25일 열리는 한국과의 4강전에 대해 “불리한 판정이 있더라도 항의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칸은 23일 기자회견에서 “ 우리에게도 불리한 판정이 1~2개 있을 수 있으나, 그것은 흔히 있는 일로 홈구장의 이점”이라며 “그런 것에 페이스를 잃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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