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건복지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근무중인 한국인 허영주(許榮株ㆍ39) 박사가 탄저균 공격 등 바이오테러 대응에 기여한 공로로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연세대 의대 예방의학 전문의 과정을 마친 허 박사는 97년부터 보건복지부 방역과에서 근무하다 1999년 미 연방정부 공무원에 채용돼 2000년 7월부터 애틀랜타 CDC에서 질병역학조사관으로 일했다.
허 박사는 지난해 10월 탄저균 우편테러가 시작된 뒤 워싱턴 등지에서 신속대응반에 소속돼 탄저균 출처와 감염경로 조사 등 탄저균 처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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