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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 1982년 대회부터 승부차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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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 1982년 대회부터 승부차기 도입

입력
2002.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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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때 공의 속도는 시속 140㎞, 소요시간은 0.55초라고 한다. 골키퍼가 공 날아오는 방향을 알아차리고 방어동작에 들어가는 시간은 약 0.66초. 즉 이론상으로는 막을 수 없기 때문에 골이 안들어 가면 키커에게는 ‘실축’, 골키퍼에게는 ‘선방’이라는 묘사가 뒤따른다.월드컵에 승부차기가 도입된 것은 1982년 스페인대회부터.

이전에는 연장전과 재경기까지 치러도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 추첨으로 승부를 결정했다.

한국_스페인 경기를 포함해 역대 월드컵에서 승부차기는 16차례 벌어졌다. 독일과 아르헨티나가 3전3승, 이탈리아는 3전3패로 희비가 엇갈렸다. 스페인은 이번대회 1승1패(아일랜드전 승ㆍ 한국전 패)를 포함, 월드컵 통산 1승2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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