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개발사업자 토공·주공 공동선정

판교신도시 개발사업자로 토공과 주공이 공동으로 선정될 전망이다.2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달말까지 확정키로 한 판교신도시 개발사업자로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를 공동사업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토공과 주공이 사업자로 최종 확정되면 양사는 내년 12월까지 판교신도시 개발계획을 수립, 개발에 착수해 2005년부터 주택분양이 가능해진다.

또 2008년 12월까지 도로ㆍ전철 등 교통대책과 상하수도ㆍ학교 등 기반시설이 완료돼 2009년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다.

그러나 경기도와 성남시가 연고권을 앞세워 판교신도시 개발 사업참여를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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