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남천동 49호광장과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를 연결하는 광안대로가 20일 광안리 앞바다의 현수교 보강형 트러스 마지막 블록 가설로 7.42㎞의 다리 전구간이 착공 9년만에 완전 연결됐다.일반 주택공사의 상량식과 같은 의미를 지닌 마지막 블록 가설은 오후 3시 경남 창원 두산중공업에서 제작, 운반해온 블록을 선상에서 인양한 다음 주케이블 상단의 리프팅 갠트리 크레인으로 끌어올리는 방법으로 완료됐다.
이날 마지막 블록 가설로 광안대로 건설공사는 90% 공정을 보이게됐고, 9월 중순께 아시안 게임을 맞아 임시 개통한 뒤 연말께 완전 준공된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