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의 수도권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지방 벤처기업의 현황과 정책과제’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벤처기업은 8,095개로 전체 벤처기업의 73.2%에 달했다.
수도권의 벤처기업은 1999년말 3,319개(67.3%), 2000년말 6,339개(72.1%), 2001년말 8,349개(73.3%) 등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창업투자회사 및 조합의 벤처투자 실적 중 수도권 벤처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99년 77.2%에서 올해 3월말 87.2%로 늘었다.
남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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