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02790)10만원을 지지선으로 반등했다. 지난달 14만원선까지 돌파했던 태평양 주가는 이후 하락 반전, 19일에는 10만2,000원까지 추락했다. 그러나 20일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한 매수 주문이 몰리며 10.29%나 급등, 11만2,500원에 올라섰다. 상반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최근 주가가 과매도권이라는 인식이 확산된 결과라는 설명.
■휴맥스(28080)
이달초만 해도 4만3,500원이었던 주가가 7거래일 연속 하락, 이날 장중 2만8,100원까지 떨어지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시도. 한때 2만9,900원까지 상승하자 개인 투자자들도 추격 매수에 가담. 그러나 장 막판 매물이 나오며 다시 밀려 결국 전날보다 0.35%(100원) 하락한 2만8,600원으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반등이 확인될 때까지는 신중하게 접근하라고 당부.
■현대해상(01450)
월드컵 공식 후원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월드컵 악재로 연일 하락. 이날도 5.91%나 빠져 3만9,800원으로 내려 앉았다. 현대해상 뿐 아니라 보험주가 대부분 약세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8강 진출에 따라 보험금 지급이 늘 것이라는 우려 때문. 그러나 모두 재보험을 들었기 때문에 걱정할 수준이 아니라는 지적. 오히려 증시 하락에 따른 투자 평가손 증가가 악재라는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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