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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 수사기획관 "홍업씨 호칭 진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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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 수사기획관 "홍업씨 호칭 진술인"

입력
2002.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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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박 만(朴 滿) 수사기획관은 19일 오전 “우선 홍업씨에 대한 알선수재 등 혐의사실을 입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후 신병이 결정되면 그간 제기된 의혹을 하나하나 짚어볼 것”이라고 말했다.-호칭은 어떻게 할 것인가.

“피내사자이니 진술인이 될 것이다. 긴급체포를 해야 피의자가 된다.”

-홍업씨의 진술태도는

"예상했던 것처럼 주요 혐의사실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모른다''기억 나지 않는다'는 답변이 많았다."

-수사의 주안점은

“홍업씨가 (대가성 있는 금품을) 직접 받았는지, 아니면 측근들이 받는 걸 알고도 묵인했는지 여부다.”

-건강이 좋지 않다는데.

"변호인으로부터 얘기가 있었으나 아직 건강과 관련해 별다른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손석민기자

herm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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