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09540)외국인 매수세로 시가총액 상위 140위권내 종목중 유일하게 올랐다. 그러나 다른 종목에 비해 덜 올랐다는 것 외엔 특징을 찾기 힘들다는 평가. 외국인은 연초부터 현대중공업을 매수, 5월께 외국인 보유비율이 8%대로 올랐다가 18일 9.72%로 상승, 10%를 눈앞에 두고있다돌입했다. 일각에서는 월드컵 8강 진출 호재로 정몽준씨의 인기를 반영한 CEO주가라고도.
■국제종건(07720)
기업인수ㆍ합병(M&A)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대감으로 이틀 연속 상한가.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2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평가작업이 최근 마무리됐고, 대상자 선정을 위한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게 재료.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도 이 같은 분위기에 동조. 하지만 변수가 많은 만큼 추격매수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
■계몽사(11840)
공금횡령 혐의로 CEO가 구속됐다는 소식에 하한가. 이 회사 홍모 회장은 지난 해 계몽사 인수과정에서 법정관리인에게 수차례 돈과 주식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력 27년의 거래소기업, 그것도 법정관리에 있던 기업을 인수해 종합미디어그룹으로 키우겠다던 CEO가 저지른 비리여서 시장의 실망이 컸다. 충격을 벗어나는 데 시일이 걸릴 듯.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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