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악기(01890)채권단의 워크아웃 졸업 추진 방침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채권단의 한 관계자는 18일 “늦어도 내주중 채권단 결의를 거쳐 영창악기를 워크아웃에서 졸업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에 그동안 9,000원대에서 맴몰던 주가가 바로 1만원선을 돌파, 1만650원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이미 주가에 반영된 재료인 만큼 추격 매수는 신중하게 고려해야할 듯.
■GPS(14040)
지난달 부도 이후 관리종목으로 편입됐으나 이날 화의개시 결정으로 상한가를 쳤다. 가전용 싱크로너스모터 업체인 GPS는 지난달 5일 신한은행 남공단 지점에 돌아온 18억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를 내고 이틀 뒤 당좌 40억원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부도를 냈다. 지난달 18일 법원에 화의개시 신청을 냈고 이날 화의개시 결정을 받아 회생 가능성이 커졌다.
■신무림제지(09200)
외국인들이 최근 5거래일 연속 50여만주의 순매수를 이어가 주가가 이 기간동안 30% 이상 급등했다. 회사측은 1ㆍ4분기 경상 이익이 지난해 연간 수준이 155억원을 돌파, 실적이 호전되고 있는 것 외에는 특별히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만한 호재는 없다고 해명했다. 이에 따른 실망매물과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로 이날은 1.48% 하락.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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