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은 김영대(金英大) 회장의 장남인 김정한(金正韓ㆍ31ㆍ사진)씨가 대성산업 연구개발실 이사로 선임돼 경영수업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대성그룹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소 인력을 보강하는 차원에서 김씨를 대성그룹의 모회사인 대성산업 연구개발실 이사로 선임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미국 루이스앤클락대학(물리학 전공)과 런던대학(경영학)을 졸업한 뒤 삼보컴퓨터(산업기능요원)에서 3년간 근무했다. 대성그룹은 대성산업, 대성산소 등 8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총 7,320억원 규모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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