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벨기에의 막판 공세를 잠재우며 8강에 합류했다.브라질은 17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 벨기에와의 16강전서 히바우두와 호나우두의 연속골로 2-0으로 이겼다.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전승을 거두고 있는 브라질은 21일 잉글랜드와 4강을 다툰다. 호나우두는 4경기 연속득점에 성공하며 5골을 기록, 독일의 클로세와 득점 공동선두에 나섰다.
히바우두는 후반22분 아크서클 정면서 센터링을 가슴으로 받아 왼발슛, 네트를 갈랐다. 20분 뒤 호나우두 역시 문전에서 왼발로 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미국은 전주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16강전서 맥브라이드와 도노번의 득점에 힘입어 2_0으로 승리했다. 미국의 8강 진출은 1930년 제1회 우루과이대회서 4위를 차지한 이후 72년만에 처음이다.
전주ㆍ고베(일본)=월드컵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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