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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프로야구 / "김병현 뜨면 끝" 18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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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프로야구 / "김병현 뜨면 끝" 18S

입력
2002.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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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쾌조의 컨디션으로 18세이브를 기록했다.김병현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빼내며 1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처리, 3_1 승리를 지켰다.

김병현은 내셔널리그 세이브부문 공동 5위에 올랐고 방어율도 종전의 1.34에서 1.28로 낮아졌다.

13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중심타선을 연속삼진으로 잡으며 지난해 월드시리즈의 홈런 악몽을 완전히 떨친 김병현은 이날 투구수 33개 중 24개를 스트라이크로 장식하며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2_1로 앞선 8회초 선발 랜디 존슨으로부터 마운드를 넘겨받은 김병현은 첫 타자 쉐인 홀터를 삼진으로 잡고 다음 타자도 중견수 뜬 공으로 처리했다.

로버트 픽에게 좌익수쪽 깊숙이 떨어지는 2루타를 맞은 김병현은 다음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내 2사 1, 2루에 몰렸지만 대타 드미트리 영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 위기를 넘겼다.

김병현은 9회에도 볼넷 1개를 내줬지만 나머지 타자를 범타로 막고 경기를 깔끔하게 마쳤다.

애리조나는 이날 승리로 시즌 41승26패를 기록, 2위 LA 다저스(40승27패)와 1게임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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