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은행 특정금전신탁 인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은행 특정금전신탁 인기

입력
2002.06.17 00:00
0 0

자금 위탁자가 운용방식을 마음대로 지정할 수 있는 은행의 특정금전신탁 규모가 올들어 27조8,000억원에 달해 지난해말 보다 50%나 늘어났다.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일 현재 19개 신탁 겸영 은행의 특정금전신탁 수탁규모는 27조8,000억원으로 작년말(22조5,000억원)이나 지난해 같은 기간(18조5,000억원)에 비해 각각 23.6%, 50.3%나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농협이 3조1,478억원으로 작년말과 비교해 44.9%나 늘어났으며, 한빛 3조763억원(39.6%), 국민 2조5,936억원(34%), 신한 2조3,296억원(38.4%)등의 수탁규모도 크게 증가했다.

반면 은행의 전체 금전신탁 규모는 75조7,000억원으로 전년말에 비해 7.4%, 전년 동기 대비 3.4% 오히려 줄어 대조를 보였다.

이는 전체 금전신탁의 경우 금리인상으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지만, 위탁자의 자금계획에 따라 펀드를 설정할 수 있는 특정금전신탁은 예금 금리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정보통신부,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정부기관과 연ㆍ기금, 장학재단 등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의춘기자

ec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