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대만 홍콩 중국 등에서는 한류열풍이 한창이다.국내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겨울연가’의 여행 안내서가 대만에서 1주일 만에 1만부가 팔려 이 달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한다.
이것은 문화 관광상품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책을 사본 독자들 중 상당수가 한국에 관광을 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런데 정작 우리는 이들 관광객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에 가면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배경이 된 곳에 대한 안내가 부러울 정도로 잘 돼 있다.
관련 관광 상품 또한 다양하고 훌륭하다. 우리 지자체가 조금만 신경을 쓰면 지금보다 훨씬 나은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관광 한국은 반드시 유명 유적지나 월드컵 같은 이벤트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강신영ㆍ서울 송파구 문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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