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월드컵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버 헤드킥 골이 나와 팬들의 갈채를 받았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코스타리카전에서 브라질이 2-0 앞선 전반 38분.브라질의 주니오르가 왼쪽 측면에서 센터링한 볼이 수비수의 발을 맞고 떠오르자 골 에리어 좌측에 있던 에드미우손이 골문과 등을 진 상태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오버 헤드킥을 때렸다.
볼은 코스타리카 골키퍼 에리크 로니스의 머리 옆쪽을 가로질렀지만 손을 쓸 수 없을 만큼 강하고 빨랐다. 에드미우손의 오버헤드킥 골은 4일 일본-벨기에전에서 후반 12분 벨기에의 마크 빌모츠가 올린 동점골에 이어 두번째다.
정진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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