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 스톤스의 리더 싱어 믹 재거(59)가 다음 주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생일을 기념해 기사 작위를 받는다고 영국 언론들이 9일 보도했다.그 동안 엘튼 존, 폴 매카트니, 클리프 리처드 등 영국 팝 음악의 거장들은 대부분 기사 작위를 받았으나 믹 재거만 대상에 들지 못했다.
믹 재거는 지난해 가을 한 TV 다큐멘터리에서 자신이 기자 작위를 받지 못한 데 대해 왕족들이 놀라워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찰스 왕세자도 믹 재거가 기사 작위를 받지 못한 데 놀라움을 표시했다. 1960년대 초부터 롤링 스톤스에서 활약한 믹 재거는 고 마거릿 공주의 친구이기도 했다.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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