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부터 토지 및 주택가격이 하향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한국감정평가연구원 박철 책임연구원은 최근 연구원 개원 1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토지 및 주택시장의 동향분석과 전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작년 2ㆍ4분기부터 아파트값이 급등했지만 주택안정대책과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최근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당분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 뒤 내년 상반기부터 하향 안정세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연구원은 “토지 역시 경기회복과 주택가격 상승,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에 따른 기대심리로 가격이 급등하고 거래량도 늘어났지만 3ㆍ4분기 상승세가 둔화된뒤 내년부터 하향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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