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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 오늘의 관전포인트 / 포르투갈-폴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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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 오늘의 관전포인트 / 포르투갈-폴란드

입력
2002.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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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D조의 강자로 분류됐던 포르투갈과 폴란드가 이제는 16강의 마지노선에서 사활을 건 승부를 벌이는 처지가 됐다.미국에게 3_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포르투갈이나 한국에 2_0으로 완패한 폴란드 양팀 모두 한 치도 물러 설 수 없어 전력을 총동원한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포르투갈은 미국전 때 드러난 수비 허점의 보완이 최대 관건. 때문에 4-4-2 대신 미드필더진을 두텁게 늘린 4-5-1 포메이션의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수 1명을 줄이고 수비형 미드필더를 2명으로 늘려 수비의 1차 저지선을 강화하겠다는 것.

부상중인 파울로 소사의 출전이 불투명해 페티트 혼자 지켰던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10년째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노장 파울루 벤투가 나설 전망이다.

미국전 때 번번히 뚫렸던 오른쪽 풀백 자리에는 프레샤우트나 부상 완쾌 단계에 접어든 노장 수비수 아벨 샤비에르가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또 수문장에는 실수를 연발해 미국전 패배의 빌미를 제공한 비토르 바이아 대신 지역 예선에서 활약했던 히카르두가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전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던 루이스 피구, 세르지우 콘세이상 등 세계적 스타들이 화려한 공격라인을 부활시킬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폴란드는 한국전 때 보였던 무력한 공격력을 어떻게 만회하느냐가 숙제. 긴 패스에 의존한 단조로운 공격 루트에서 탈피해 좌우 미드필더의 측면 돌파 등 변화가 없는 한 포르투갈에 승산이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폴란드는 스트라이커 에마누엘 올리사데베의 파트너로 한국전에서 부진했던 마치에이 주라브스키 대신 경험 많은 크리샤워비치를 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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