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 중에서 15세 이하 중고등 분야의 교육 투자 효율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OECD가 4일 발표한 ‘6월 경제통계’ 자료에 따르면 OECD 회원국 청소년의 학업성취도와 청소년 1인당 누적 교육투자를 비교한 결과, 한국이 핀란드와 일본을 제치고 교육 투자의 효율성이 가장 높은 국가로 분석됐다.
한국의 경우 구매력으로 환산한 학생 1인당 누적 교육투자는 중하위권인 3만달러 내외였으나 2000년 7월 OECD가 실시한 ‘학업성취도 국제비교(PISA)’ 시험에서는 일본, 핀란드와 함께 최상위권인 540점대를 기록했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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