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주가의 흐름은 그 기업이 얼마나 경기 변동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지를 평가할 수 있는 유용한 수치다. 특히 과거의 주당순이익에 대한 통계는 해당 기업의 주가가 주당순이익에 비해 몇 배의 비율(PER)로 거래되는 지를 보여준다. 또 장래의 적절한 PER가 얼마가 될 지 점쳐볼 수 있게 해 준다.그러나 현재 주가가 고평가 또는 저평가 되어 있는가를 결정하는 것은 과거의 주가나 실적이 아니다. 이미 지나간 과거 보다는 현재 그 기업이 과거보다 나아지고 있는 지가 주가의 방향을 결정한다. 특히 주가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증시는 미래라는 꿈을 먹고 자라는 법이다.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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