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기아)이 2002 프로야구 올스타전 팬 인기투표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선두로 나섰다.이종범은 3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3차 올스타 팬투표 중간집계에서 유효투표수(17만4,190표) 중 8만6,654표를 얻어 양준혁(삼성ㆍ8만4,025표)을 2,629표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1차와 2차 투표에서는 두산의 심재학과 정수근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동군(두산, 삼성, SK, 롯데)과 서군(현대, 한화, 기아, LG)으로 나눠 선발하는 투수 부문에서는 동군 임창용(삼성), 서군 송진우(한화)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박천호기자
tot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