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유럽의 신흥 강호 터키에 힘겹게 승리했다.멕시코는 1998년 월드컵 3위 크로아티아를 제압했고 이탈리아는 월드컵 처녀출전국 에콰도르에 우승후보의 실력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었다.
브라질은 3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C조 첫 경기서 선제골을 내준 뒤 호나우두,히바우두의 연속골로 2-1로 이겼다.브라질은 호나우두의 건재를 확인,우승길에 큰 힘을 얻게 됐다.
브라질은 히바우두,호나우두,파울레타를 앞세워 경기롤 압도했지만 전반 종료직전 터키 바슈튀르크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하산의 왼발슛에 선제골을 내주었다.그러나 후반 5분 호나우두의 골로 동점을 만든 브라질은 42분게 히바우두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전세를 뒤집었다.
니가카에서 열린 G조예선 1차전서는 멕시코가 후반 15분 얻은 블랑코의 페널티킥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삿포로에서 열린 같은 조의 이탈리아는 전반에만 비에리가 2골을 넣는 활약으로 에콰도르를 2-0으로 물리쳤다.4일 중국과 일본도 첫 승에 도전한다.중국은 오후 3시30분 광주에서 코스타리카와 본선 데뷔전을 치른다.일본은 오후 6시 사이타마에서 유럽의 중위권 팀 벨기에와 일전을 벌인다.
울산·니가타·삿포로(일본)=월드컵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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