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박찬호 '머쓱한 2승'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박찬호 '머쓱한 2승'

입력
2002.06.04 00:00
0 0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가 21일만에 시즌 2승을 달성했다.박찬호는 3일 알링턴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캔자스시티로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5와 3분의1닝 동안 삼진 5개를 뽑으며 5안타 3사사구 5실점으로 막아 8_6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박찬호는 지난달 13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21일만에 승수를 추가, 시즌 2승2패를 기록했다.

1회 타자들을 쉽게 요리하며 가볍게 출발한 박찬호는 팀 타선이 타자일순하며 대거 5점을 뽑아줘 어깨가 한결 가벼워졌다.

하지만 7-0으로 점수를 크게 벌린 5회들어 박찬호는 갑자기 흔들렸다.

2명의 타자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후 1사 1, 3루에 몰린 박찬호는 브렌트 메인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점수를 내준 뒤 네이피 페레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 카를로스 페블스에게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홈런으로 2점을 더 내준 뒤 5회를 마쳤다.

박찬호는 6회 조 랜더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마이클 터커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뒤 7-5로 앞선 1사 1루에서 랜디 플로리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텍사스는 이라부 히데키의 마무리속에 7회 1점을 더 뽑아 8회 1점을 만회한 캔자스시티를 8-6으로 물리쳤다. 박찬호는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한다.

박천호기자

tot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