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화상통신 전문벤처기업 영산정보통신이 2002 한일 월드컵 개최를 기념해 양국의 초등학생 100여명이 참여하는 인터넷 공동수업을 열었다.첫 수업은 3일 경기 일산의 한수초등학교 5학년 42명과 일본 요코하마(橫濱) 미도리초등학교 5학년 60명이 인터넷 화상 교육사이트에서 만나 약 70분간 진행됐다.
일본인 교사가 지도한 이 수업에서 양국 초등학생들은 자국에 대한 소개와 상대국에 대한 질문, 특히 상대국의 월드컵 열기와 대표팀의 근황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두번째 수업은 이달 중순 우리나라 교사의 진행으로 열린다. 한일 초등학생 원격 공동수업은 영산정보통신의 인터넷 교육 솔루션인 GVA(Global Virtual Academy)와 일본 히타치소프트웨어사의 디지털 보드 등이 무상지원돼 이뤄졌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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