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경기도 용인에 있는 놀이공원으로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갔다.그런데 놀이공원 앞에서 너무나 비싼 입장료에 깜짝 놀랐다. 대인 18,000원 소인 13,000원 자유이용권 26,000원 등으로 우리 가족 5인의 입장료만도 무려 90,000원이나 되고 놀이기구를 이용하고 식사까지 하면 무려 20만원이나 소요될 것 같았다.
가족들과 얘기한 결과 입장을 포기하고 무료로 열리는 자동차 ‘모터쇼’만 구경하고 돌아왔는데, 스스로 너무 초라하게 여겨졌다.
서민들은 유명 놀이공원 입장도 하지 말라는 것인지…. 터무니 없이 비싼 입장료에 속상한 하루였다.
아무리 사설 놀이공원이라지만 서울 능동의 ‘어린이 대공원’의 입장료가 1,000원 내외인 것에 비해 20배나 비싼 것은 너무한 것 아닌가 싶다
/ 성필균ㆍ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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