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목표는 2승1무로 16강에 진출하는 것이다. 최소 실점을 위해, 우리가 넣은 골을 지키기 위해 온 몸을 던지겠다.
●이운재
94년 월드컵 독일전 이후 다시 출전하는 대회다. 개인적으로 월드컵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고 싶다.
●최은성
주전은 아니지만 언제든지 그라운드에서 모든 것을 걸 각오를 하고 있다. 기회가오면 미약하나마 힘이 되겠다.
●홍명보
마지막 월드컵이다. 이제 더 이상의 기회는 없다. 평생 잊을 수 없는 한을 안고 살기보다는 영광을 남기도록 하겠다.
● 최진철
3수 끝에 월드컵 대표팀이 돼 여기까지 왔다. 골을 먹지 않으면 지지않는다는 상식을 지켜내도록 하겠다.
● 김태영
공격수들이 든든한 베테랑 수비수가 돼 그들이 자신있게 공격하고 골을 넣을 수 있도록 해 주겠다.
● 이민성
부상의 고통도 월드컵을 보면서 이겨냈다. 언제든지 어디에서든지 이제는 자신 있다. 두고 보라.
●송종국
사람들이 나를 히딩크 사단의 장학생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거기에 만족할 수 없다. 월드컵의 황태자가 되고 싶다.
●이을용
직접 부딪치는 상대선수 1명만 확실하게 잡으면 이길 수 있다는 각오로 쉬지 않고 끝까지 뛰겠다.
●박지성
이기려면 골을 넣어야 한다. 잉글랜드 프랑스와의 평가전을 포함해 연속 골행진을 이어가고 싶다.
●김남일
몸싸움에는 자신있다. 터프한 플레이와 지능적인 수비전략으로 상대 공격수를 무력화하겠다.
●현영민
D조 최고의 다크호스가 되고 싶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100% 실력을 발휘해 사람들을 놀라게 하겠다.
● 이영표
수비 조직력이 좋아져 공격에도 마음껏 가담할 수 있을 것이다. 골을 만드는 조연이 되겠다.
●최성용
올해에는 두 가지 목표가 있다. 하나는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르는 것이고 또 하는 결혼에도 골인하는 것이다. 모두 이루겠다.
●안정환
환상적인 어시스트와 멋진 골 세리모니를 아내에게 다시 보여주기로 약속했다. 그 약속을 꼭 지키도록 하겠다.
●유상철
체력, 조직력, 자신감 모두 절정이다. 큰 경기에 강하다는 믿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겠다.
●윤정환
단 5분을 출전하더라도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는 플레이메이커로서 내 임무를 완수하겠다.
●황선홍
마지막 태극 마크라고 생각하니 비장한 각오가 샘솟는다. 골잡이는 골로 말할 뿐이다.
●설기현
벨기에에 진출한 것도 다 월드컵을 위해서 였다. 곧 태어날 아이에게 자랑스런 아빠가 되겠다.
●최용수
98년 본선에서 이루지 못한 16강 진출의 꿈을 이번에는 반드시 성취하겠다. 그러자면 골을 넣어야 한다.
●이천수
월드컵을 나의 독무대로 만들어 버리겠다. 그래서 내 꿈인 월드 스타로 떠오르겠다. 세계가 놀랄 것이다.
●최태욱
나는 폴란드 선수 누구보다 빠르다. 스피드로 상대의 수비를 무력화 시키고 결정적인 찬스와 골을 만들겠다.
●차두리
아버지(차범근)가 성공시키지 못한 월드컵 골을 아들인 내가 대신 이뤄내겠다. 그 가능성을 이미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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