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설적인 코미디언 봅 호프의 99세 생일을 기념해 미국 정부가 29일 로스앤젤레스 국립묘지에 그의 이름을 딴 예배당을 헌정했다.호프는 평생 베트남 레바논 사우디 아라비아 등 미군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공연을 해 전쟁에 지친 군인을 위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86세이던 1990년 미국의 이라크 공격 작전인 ‘사막의 폭풍’작전이 벌어지던 사우디 공연을 끝으로 무대에서 은퇴했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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