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마약퇴치 홍보대사에 실제 인물이 아닌 기업의 캐릭터가 임명됐다.LG텔레콤은 자사의 10대 전용 이동통신 브랜드 캐릭터인 ‘카이홀맨’(Khai Holeman)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김명섭ㆍ金明燮)로부터 제4대 마약퇴치 홍보대사로 공식 임명됐다고 29일 밝혔다.
마약퇴치 홍보대사는 1999년부터 축구선수 이동국, 인기그룹 HOT, 방송DJ 강석, 김혜영씨가 임명됐으며 실제 인물이 아닌 캐릭터가 임명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재단측은 “청소년층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깨끗하고 친숙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카이홀맨이 마약퇴치 사업의 공공성 및 신뢰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 마약퇴치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카이홀맨은 각종 마약 관련 캠페인, 홍보, 광고 및 예방교육 등에 참여하게 된다.
황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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