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29일 16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을 선출하지 못해 기능정지의 파행상태에 들어갔다.국회 파행은 의장단 선출을 둘러 싼 각 당의 입장 차이가 큰 데다 지방선거가 이어지는 바람에 장기화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입법부의 법위반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국회의장단 선거를 전반기 의장단 임기 만료 4일전인 지난 25일까지 마치고, 상임위 구성은 27일까지, 상임위원장 선출은 29일까지 끝내도록 돼 있다.
최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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