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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박스 / ‘택티컬옵스-어설트 온 테러'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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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박스 / ‘택티컬옵스-어설트 온 테러' '결전'

입력
2002.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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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ㆍ서양의 전투게임이 시장에서 맞붙었다. 인포그램즈코리아는 최근 미국 특수부대원의 활약을 그린 PC용 1인칭 액션게임인 ‘택티컬옵스-어설트 온 테러’를 출시했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특수부대원이 돼서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는 테러사건을 해결해야 한다.액션게임으로 유명한 ‘언리얼 토너먼트’의 게임엔진을 사용했기 때문에 뛰어난 그래픽과 빠른 속도감을 자랑한다. 또 이용자가 주어진 임무를 수행할 때마다 상금을 받을 수 있으며 저축한 상금으로 성능이 좋은 무기를 구입해 임무수행능력을 높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이와 함께 요즘 게임들의 특성인 인터넷 기능을 지원, 동시에 여러명이 인터넷에 접속해 대결을 벌일 수 있다. 마음 맞는 이용자들끼리 분대를 구성해 인질 구출, 방어 등의 갖가지 팀대결도 가능하다.

코에이코리아는 일본 무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플레이스테이션(PS)2용 게임인 ‘결전’(사진)을 최근 발매했다. 이 게임은 일본이 통일되기 이전인 16세기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각지에서 할거하던 무사들의 전쟁을 소재로 다룬 모의역사게임이다. 따라서 토요토미 히데요시, 토쿠가와 이에야스 등 일본 역사 속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용자는 토요토미 히데요시와 토쿠가와 이에야스 가운데 한쪽을 선택해 일본 천하통일을 목표로 전쟁을 벌여야 한다. 모든 전투는 실시간으로 이뤄지며 이용자는 장군의 입장이 돼서 부하 무사들을 통솔해야 한다. 조총을 이용한 철포사격, 기마부대를 이용한 돌진, 특이한 무희부대 등을 적절히 이용해야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

코에이코리아가 28명의 성우를 동원해 게임속 모든 내용을 우리말로 제작했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불편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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